맛집 & 여행

메밀국수 맛집, 광화문 미진

널스 초코송이 2022. 12. 20. 22:05

영하권에 바람까지 세차게 불었던 12월 17일...

문득 온메밀이 먹고 싶어 메밀 맛집으로 유명한 광화문 미진에 방문했다.

직장인이 없는 토요일, 식사시간이 지난 2시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만 없을 뿐 식당 내부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광화문미진 입구

 

광화문 미진은 2016년부터 미쉘린 가이드 선정, 2023까지 6년 연속 선정되었다!!

 

 

 

 

[빕 구르망]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


[미쉐린 가이드 의견]
952년부터 광화문 일대를 지켜온 터줏대감인 미진은 한국식 냉메밀국수 전문점으로, 일본식 소바 쯔유보다 진한 맛의 간장 육수와 더 쫄깃한 식감의 메밀 면발을 선보인다. 식당 지하에 운영하는 공장에서 육수와 면을 직접 생산해 손님들에게 바로바로 제공한다. 한 주전자 가득 담긴 차가운 육수와 테이블마다 인심 좋게 제공하는 메밀국수 고명은 기호에 따라 가감이 가능하다. 숙주와 두부, 신김치와 돼지고기 소로 채운 메밀전병 역시 이 집의 인기 메뉴인데, 1인분의 반인 한 줄씩도 판매한다.

 

 

미쉐린 가이드 의견에 기재된 내용처럼 메밀국수와 곁들여 나오는 육수 맛은 정말 일품이다 ㅎㅎㅎ

광화문에서 직장생활했기에 광화문 미진에서 냉메밀, 보쌈, 전병 등은 여러 차례 먹어봤으니...

추운 겨울날 어울리게 뜨끈한 국물도 같이 먹을 수 있는 돌냄비우동, 온메밀, 냉메밀, 만두를 시켜보았다. 

메밀국수로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다른 메뉴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돌냄비 우동...이 쫄깃한 면발과 국물의 깊은 맛은 무엇!!!!!!!

숟가락을 쉴 수가 없다.ㅋㅋㅋㅋ

광화문 미진에서 냉모밀 처음 먹을 때만큼의 감동이랄까...ㅎㅎ

광화문 미진은 메밀국수 맛집이면서 우동까지 맛있다...!!!!

 

보글보글.. 다시봐도 또 먹고싶은 돌냄비우동 ㅎㅎ

 

 

광화문 미진에서 꼭 먹어봐야 되는 냉메밀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메밀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온메밀

 

만두가 제일 먼저 나왔었는데, 너무 배고파서 사진도 못 찍고 허겁지겁 먹느라 만두 사진은 없다..

만두는 다른집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맛인 듯~ㅎㅎ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신다면~ 광화문미진에 꼭 들려보세요~~~~

여름에 가든, 겨울에 가든 언제 들려도 늘 후회 없으니까요 ㅎㅎㅎ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30~  오후 9:30 (라스트 오더: 8:30)
  • 해당 건물 내 주차 가능(2시간 무료), 포장 가능